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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다낭 6박 7일 여행_2019.05

by 시계의온도 2019. 6. 14.

베트남 다낭에 다녀왔다. 

 

총 경비 110만원(1인기준)_쇼핑별도.

비행기: 357,500 (아시아나)

숙소: 377,724

와이파이&공항픽업: 19,000

바나힐: 70,000

마사지: 레몬트리 46$(2회),

          골드스파 약 27,000

식비&교통비: 약 160,000

 

+) 쇼핑 : 라탄백, 부엉이가방&파우치,

            코코넛오일, 원두커피, 게리크래커

            총 11만원 가량.  

 

다낭은 정말.. 깨끗하고, 저렴하고, 친절했다. 

특히 물가가 정말 저렴해서 좋았다. 

호캉스를 추구한다면 정말 좋은 여행지다. 

 

일정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리조트에서 수영만 하고 놀았다

이런 휴양은 처음인데 너무 좋았다 ㅋㅋㅋㅋ 

 

일: 밤비행기 → 소피아호텔

 

월: 조식 → 미케비치 → 한시장 → 소피아 체크아웃 

     → 빈컴마트 → 앙사나랑코

 

화: 조식 → 카약 → 점심 → 낮잠 → 오후수영 

     → 저녁 → 저녁수영

 

수: 조식 → 오전수영&사진찍고 놀기 → 호이안이동 

     → 알레그로 체크인 → 레몬트리스파

     →올드타운 관광&저녁

 

목: 조식 → 오전수영 → 호텔식당식사 → 낮잠 

     → 레몬트리스파 → 올드타운 관광&저녁& 콩까페 

 

금: 조식 → 노보텔이동 → 짐 맡긴후 바나힐 이동 

     → 바나힐 관광 → 롯데마트 쇼핑 → 마담란 저녁 

 

토: 아침 수영 → 체크아웃 → 마담란점심 

     → 한시장 쇼핑 → 골드스파 → 공항 Drop 

 

 

숙소리뷰 

 

1) 소피아 호텔_ 1박(★★★☆)

 

- 단점

수영장이 없고, 엘레베이터도 없다.

(하지만 짐을 들어다 주고 다시 내려준다) 

 

- 장점

수영을 안할거라면 시내가 가깝고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다. 

가성비의 갑.

하루 숙박 3만원대인데 조식이 무려 부페다.. 부풰!!

직원복지가 정말 잘되어 있나 싶을 만큼

직원들이 매우매우매우 친절하다. 

미케비치에 걸어서 갈 수 있다.

(단 아무도 신호를 안지키기때문에

.. 5분거린데 좀 공포스럽다.) 

 

첫째날에 밤비행기 도착이어서 제일 싼곳을

고른거라 기대가 없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 

시내관광을 할거라면 2박정도

묵는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것 같다. 

 

※조식사진 

 

 

2) 앙사나랑코 가든발코니_ 2박(☆)

 

- 단점:

리조트에서 놀것이 아니라면 비추.

다낭시내와 거의 한시간 반 거리에 있다. 

가든발코니가 제일 저렴한 방이라서

전자레인지도 안준다. -_-... 업그레이드를 하라며.. 

리조트내의 음식은 거의 한국 외식 물가다..

(메뉴당 13,000~23,000/ 커피는 5,800...스벅보다 비쌈..)

그래서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 & 빈컴마트에서 장본

망고 등으로 점심저녁은 떼웠다. 

 

- 장점:

수영장 수영장 수영장 수영장!!

여기가 천국인가!!!!  

수영장 양끝은 풀빌라처럼 되어 있는데 사람이 없어서

진짜 수영장 전세낸것처럼 놀았다. 

각양각색의 튜브도 빌려준다. 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가 있다. 카약, 패들보트등. 

카약은 강에서 타는 건데

반얀트리 리조트까지 다녀올 수 있다.  

무료 셔틀도 있는데 다낭에서 이동할때는

빈컴마트의 Hoildaycafe 앞에서 기사가 픽업을 오고, 

사전에 호텔에 메일보내면

예약자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계신다.

 

빈컴마트에 짐보관소가 있으므로,

짐 맡기고 셔틀 타면 딱이다.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서 바다에서 노는거에 도전해봤는데,

바다가 정말 무섭다. 

깊은데 파도가 장난아니어서

사고 나기 딱 좋을 것 같은 바다랄까. 

수상레포츠의 초고수가 아니라면 바다에서

해양레저를 즐기기는 어려워 보였다. 

미케비치에서도 놀긴놀던데..

좀만 걸어 들어가면 바닥이 훅꺼지고

안전요원도 그닥없는데다가.. 

파도가.. 휩쓸리면 그대로 죽을거 같다. 

 

바다수영은 거의 바로 포기하고

밥먹고 수영하고 낮엔 낮잠자고.. 

무료 썬배드에 누워 빈둥빈둥 거리고 

밤에는 썬배드에서 망고 먹으면서 그야말로 휴양했다.

하.. 천국.. 

※랑코 수영장의 일부 ( 하도 커서 사진찍기 힘들다) 

 

단 여기서 호이안으로 넘어가는 일정이면

로비에서 기달리지 말고

셔틀버스 자리를 선점해야 한다. 

다낭에서 올때와는 다르게 작은 봉고차로 데려다 주는데..

뒷자석 트렁크에 쭈그린채로 실려서 2시간 반동안 갔다. 

햇빛이 정말 뜨거운데 차에 커튼도 없었다... 

호이안까지 가는길은 거의 지옥이었다.. 

 

 

3) 알레그로 호이안(★) 

 

- 단점

앙사나의 셔틀이 내려준 곳부터 걸어서 가는데..

인도는 오토바이로 가득. 

신호는 지키는 사람이 없고 굉장히 무서웠다.

이런곳에 호텔이 있다고?! 싶은 곳에 호텔이 뙇있다. 

시설이 좀.. 디자인에 너무 신경써서 그런지 불편하다. 

화장실 문같은게 잘 안잠기고,

고딕풍 문손잡이 같은건 싸구려티난다.. 

구명튜브만 빌려준다. 

 

- 장점

올드타운까지 걸어다닐수 있다. 걸어서 10분거리. 

직원들이 친절하며 리뷰에 매우 신경을 쓴다.

식당이 맛있다.(진짜 JMT)

수영장 작지만 놀만하다. 밤에 수영장 풍경이 이쁘다. 

 

 

4) 노보텔 다낭 (☆)

- 단점

가성비 최악. 방이 좁다.

그리고 로비에서도 대기 많이 해야했고..

핸드폰 충전기도 안빌려준다.

나름 비지니스 호텔 아닌가..

1박 145,000으로 앙사나 랑코 급 가격이었는데

조식도 안준다. (물론 돈내면 먹을수 있다.) 

튜브 안빌려준다. 

 

- 장점

높아서 전경이 좋다.

방 전경도 좋았고 수영장 전경도 좋았다.

조식대신 뽕을 뽑자며.. 

전투수영을 해서 거의 6시부터 수영했더니

전세낸것처럼 놀 수 있었다. 

루프탑 수영장인줄 알았는데 4층 수영장이었다.

실내 수영장인줄 알고 분노할 뻔 했으나 ㅎㅎ

실외고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예뻤다. 

 

여러모로 가성비가 최악이라

여긴 두번은 안갈것 같다. 

 

※수영장 전경

※방에서 본 야경

 

교통리뷰 

- GRAB. 하나로 끝난다.

  무섭고 덥고 택시비가 저렴하고 5분 거리도 금방 잡히니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그냥 GRAB.

  다른 택시에 한번 도전했었는데 바가지 바로 씌우던;;

  또 가까운 거리라도 횡단보도가 무법지대다. 

  걸어서 15~20분 거리일지라도

  그냥 GRAB을 타는게 낫다. 

 

아 또가고 싶다 베트남!! 다녀와서 여행병이 도졌다. 

돈 열심히 모아서 또 떠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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