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어..
내기를 이기고 나서 새해에 확실히 풀어졌다. 갑자기 식단 챙기는게 세상 귀찮아지더니 그 이후로 쭉쭉 무너져서 ㅎㅎ
나름 떡볶이를 안먹을려고 용을 써서 떡볶이는 안먹었지만 초반엔 더티 키토(키토빵..등등)의 극을 달렸고,
이번주는 떡, 술, 아이스크림, 감자튀김등 다 먹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더티라서 그런지 감량은 없었지만 나름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3일간 떡,술,아이스크림,감자튀김 등을 달려준 결과 총 1.8키로 정도 증량한 것 같다.
요새 식단을 하기가 진짜 힘든데, 식욕이 미쳐 날뛰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이게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무래도 회사랑 이직관련해서 맘이 잡히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 재미없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의욕이 없어서 인 것 같다.
그래도 올해는 시작한 김에 반드시 뺀다. 다른건 모르겠고 이거하나는 진도를 나가보기로. 요즘 저녁에 집에 오면 피곤해서 일찍 자는데 더 일찍 자야겠다.
일단 지난 두달간 관찰결과, 먹어서는 감량이 잘 되진 않았다. 격일 단식을 병행했을 때 주로 감량이 진행이 되었었다. 그래서 이번에 장기단식을 해볼까 했는데 치팅 후 단식은 몸을 기아상태로 만든다고 해서 일단 다시 클린하게 2주 제대로 먹어준 후에 2월달에 10일 정도의 장기단식을 도전해볼까한다.
항상 식단은 고민이지만, 일단은 무조건 클린하게 간다. 소스없는 샐러드 + 닭가슴살의 조합을 고민중이다. 지방은.. 버터커피로 채우면 되지 않을까? 약간 저칼로리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올리브 오일에 볶으면 칼로리는 높아지니깐.
샐러드 + 닭가슴살
닭가슴살 야채볶음
삼겹살 야채볶음
그리고 회사에서 나가서 먹는것, 친구만나서 외식금지. 이 정도면 치팅으로 불어난 살이 안정화가 될거라고 믿으며. 이번달은 유지에 목표를 두고 나가자. 원래 단식 성공하면 보상으로 엽떡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겁나 무너질 것 같아서;;
그냥 나 자신에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으로 50만원의 포상을 내릴 생각이다. 매달 그냥 스스로에게 다이어트 성공하면 50만원씩 지급할거고 이돈은 죄책감없이 쓰자!
'소소한것들 > 저탄고지 다이어트일지 (LCHF, 케톤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탄고지 다이어트 35일차 & 단식 (0) | 2020.12.15 |
---|---|
저탄고지 다이어트 재시작 28일차 (0) | 2020.12.08 |
저탄고지 다이어트 재시작 18일차_ 좋은 콜라겐 고르기 (0) | 2020.11.27 |
[레시피] 저탄고지 녹차라떼 (0) | 2019.09.21 |
저탄고지 다이어트 (LCHF) 재시작 12일차_닥터밀로 시작 (0) | 2019.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