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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것들/저탄고지 다이어트일지 (LCHF, 케톤다이어트)

저탄고지 다이어트 35일차 & 단식

by 시계의온도 2020. 12. 15.

저번에 콜라겐 후기를 회사에서 작성하다가 말았다 ㅎㅎ 쓰던 중이었던지도 까먹;; ㅎㅎ 

 

timegoes.tistory.com/102

 

저탄고지 다이어트 재시작 28일차

1. 뉴트리코어 비오틴 2. 콜라겐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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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양제와 트루바이타민을 꾸준히 먹어주었더니 머리가 자라는(?) 느낌이!! 손발톱도 더 단단해지는거 같다. 툭하면 부러지던 흰 손톱이 꽤나 단단하고 원래 좀 길게 기르면 손톱이 앞부분이 까지면서 3개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랬는데 그런 현상이 없어졌다. 잔머리는 뭔가 이마 앞 라인에 머리가 나는 느낌인데.. 느낌이라서 객관적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내 몸에는 비오틴이 필요했던 것 같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먹을생각이다..!! 

 

체중은 감량추세에 있으나.. (4.2kg) 근육이 근육이 !! ㅠㅠ 2.3kg빠지고 체지방량은 600g ^^ 실화냐.. 후. 살뺀답시고 저칼로리 키토제닉을 해서 + 운동이라곤 1도 하지 않는자.. + 쉬는날은 공부한답시고 1도 안움직임의 콜라보레이션 같은 결과치라고 할까. 

 

로우님이나 명품캥거루님 영상을 보고 1일 1식 그것도 600칼로리 정도밖에 안먹던걸 1일 2식 합쳐서 1200~1600kcal 정도는 먹어주고 있다. 근데 뭔가 소화력이 떨어졌는지 급하게 먹으면 속이 안좋고 컨디션이 저하되서 의식적으로 천~천히 먹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양이 많이 안 멕힌다. ;; 

 

이전보다 그래도 수월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처음 도전했었던 작년보다 올해 관련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시중 제품들이 정말 다양해졌다. 템빨로 귀차니즘을 이길 수가 있다..!

 

그 중 하나인 닥터밀로 1주일 식단. 사실 작년에 처음 먹었을 때는 식단이 너무 지겨워서 반은 버렸는데, 올해는 스무디와 빵이 추가되면서 레알 맛있다. 그리고 야채를 빼니깐 부담도 없고. 

 

쉬는날에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이게 진짜 레알 먹을만하다.) + 출근하는 날은 어쩔 수 없이 냉동한거 해동 해서 도시락 먹기에 굉장히 적합한 식단이랄까. 

 

그리고 키플꺼보단 맛있다 ㅠㅠ 키플도 못먹을 맛은 아닌데 뭔가 그 플라스틱 냉동도시락만의 무매력(?)과 먹고 나면 뭔가 헛헛하고 채소 데운거 맛없고.. 그냥 맛이 그냥.. 

 

닥터밀로방탄스무디는 일단 간편하고. 빵은 진짜.. 그림의빵.. 진짜 맛있고. ( 물론 속세의 맛은 아니다. 속세 1/3맛? , 외국에서 엄청 팍팍한 호밀빵느낌). 그림의 빵에 버터 추가해서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겉팍속촉이라 그나마 속세의 맛이 느껴진다. 키플빵은...재구매의사가 없..다.. 

 

감량하려면 클린키도 하라는데... 어차피 똥손에 귀차니스트라 구매만이 답인지라. 저런건 클린하겠지 하고 먹어주는 중이다. ( 그래서 감량이 더딘가..? ) 

 

어쨌든 근력감소에 충격받아서 일단 하루에 15분이라도 땅끄부부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무조건 근력운동 해주기! 를 작은 도전으로 가져갈 생각이다. 그 이상은 힘들거등요. 작게 작게 하다보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있을거라 믿숩니다. 

 

그리고 격일단식은 도전했다 실패하고 쉬는날 단식(?)을 지금 도전중인데 아직은 그냥 어제 저녁먹고 오늘 아침패스하는 수준이라 배고파서 미칠것 같다거나 힘들어 죽을거 같진 않다. 원래 하던 패턴이므로. 이번에는 내일 점심까지 40시간정도의 단식을 계획했는데. 내일도 쉬는 날이라 내일 오전 컨디션을 보고 내일까지도 단식을 해서 64시간에 도전할지 말지 정해야겠다. 

 

일단 오늘 하루 단식 힘내자! 15시간쨰인 지금은 아직은 손이 따땃하니 대사가 떨어지는거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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