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 생활코딩으로 코딩세계 입문
2018.11 코드스테이츠 프리코스 멤버쉽 시작
2019.01 미적미적 길게 멤버쉽 수강완료
2020.04 PART IMMERSIVE 시작
2021.01 FINAL PROJECT 완료
순공부시간으로 하면 5개월 남짓이 되겠지만, 직장과 병행하며 꾸준히 1년반동안 달려왔다. 아직 JOB Searching이 남아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코드스테이츠에서 제공해주는 공부 자체는 마감한 것 같다.
지금 시점에서는 뿌듯함보다는 약간의 허탈감이 있다.
지난 일년간 내가 한것이 과연 무엇인가?
겨우 이정도로 취업할 수 있을까?
실력이 취업하면 정말 달라질 수 있을 것인가?
내가 이분야에서 나 자신의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 이 분야가 정말로 연봉을 후하게 줄 수 있을 만큼 영업이익을 내고 있나?
신입이 아니라 전직 & 신입이기 때문에 기존에 그래도 안정적이고 연봉을 꽤(?) 주는 직장을 그만두고, 경력을 다 버리고, 여기에 진입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스스로가 그 정도 능력이 되는 사람인지 판가름이 안된다.
몰랐을때 막연히 상상했던 프로그래밍의 세계와 1년간 부딫혀보고 겪어본 프로그래밍의 세계는 완전히 달랐다. 그전에상상했던 프로그래밍의 세계가 호수였다면, 지금은 태평양의 심해같다고나 할까.
그래도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보니 이것저것 많이 해보긴 했는데. 기초 CS지식은 아직도 너무나도 부족한 것 같다.
아직도 공부해야 할게 너무도 많다.
코드스테이츠를 통해서 배운것은,
"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 그리고 공부할 방법은 많다"
정도 인 것 같다.
나이도 많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역시 섣불리 결정하기에는 무섭다.
그럼에도, 영업직군으로서 현재 회사에서 내가 낼 수 있는 퍼포먼스의 한계는 명확하고, 이 직군에서 나의 커리어는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다.
개발직군은 일단, 공부할 수가 있고 노력하면 실력이 어찌되었든 쌓인다는 희열이 있다.
성장을 위한 리스크를 안고, 새롭게 도전할 것인지,
그냥 현실에 안주할 것인지.
6개월은 시장조사를 통해서 천천히 결정해보아야겠다.
그 사이에 부족한 것들은 꾸준히 채워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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